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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역무(無無亦無)
없고 없고 또 없다- 무무역무(無無亦無)
아주 쉽게 말해서 뒷발자국도 없고 앞의 발자국도 없고,
현재 떼어 놓는 발자국조차도 없다는 뜻입니다
그게 그 소리입니다
찰나찰나 고정관념도 없고 고정 행도 없습니다
이거 할 때 나라고 할 수 있나, 저거 할 때 나라고 할 수 있나요.
이렇게 찰나찰나 바뀌어 가는 거를
어떻게 내가 미리 좀 많이 알았으면 하고
그렇게 욕심을 두느냐 이겁니다
하나하나 닥치는 대로, 내가 24시간 살아나가는 대로
24시간조차도 없는 거고
밤낮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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