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신앙의 기본이요,
가장 요긴한 덕목이라 할것이외다.
信心이 없는 신앙은 아무것도 얻을수 없는 것이니,
모름지기 불자라면 大信心으로
佛敎(부처님의 가르침)를 의지처로 삼아야 할것이외다.
첫째 부처님께서 설하신 그 말씀을 확고하게 믿어야 할것이며,
둘째 따라서 부처님이 "일체 중생이 모두 여래와 같은
청정구족한 불성을 가지고 있다" 하신 말씀을 믿어야 할것이며,
세째 따라서 "누구나 수행공덕으로
부처님이 되어 해탈할수 있다"하신 것을 믿어야 할것이며,
네째 따라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여
자신이 부처임을 證悟 해야 할것이외다.
그것이 참 믿음이니, 촌음을 아껴 성불하도록
힘써 닦아나가도록 해야 할것이요,
이것이 불자가 믿어야할 가장 긴요함이로소이다.
佛,法,僧 三寶를 믿음은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님들을 믿고 공경하는 것이 외형 삼보요,
깨끗(청정)함과, 올바름과, 조촐함을 믿어 귀의함은
자성삼보를 믿어 의지함이 되는 것이외다.
할 말씀 많아도 이것을 벗어남이 아니올시다.
각성 성불 하시기를 빌겠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