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의 보금자리/해우소

[스크랩] 할머니의 엽기~

향내음(蕙巖) 2010. 3. 1. 00:27

◈할머니의 엽기!...
 

 
 
어느 시골 할머니가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 : 어디 가시나요?
 
할 머 니 : 이눔이~ 팍! 기냥~!
 
택시기사 : 어이쿠.. 왜 때리는데요?
 
할 머 니 : 나 전라도 가시나다. 어쩔래?
 
 
    

할머니의 택시 요금은 2000원이 나왔는데
 
할머니는 1000원만 주었다.

택시기사 : 요금은 2000원인데요?
 
할 머 니 : 이눔아, 너랑 나랑 둘이 타고 왔으니까
 
반만 주면 되지~~


 

다시 밤에 할머니가 택시를 잡는데
택시들이 서지 않았다.
 
그래서 옆사람들을 보니 따, 따, 따 불이라고
하니 서는 것이다.
 
그걸 본 할머니가 따, 따, 따, 따, 불 하며 
 
7번을 하니 그 앞에 6대의 택시가 섰다. 

 
 
그중 가장 맘에 드는 택시를 타고
골목 골목으로 들어가
 
할머니 집앞에 내리니...
 
요금이 5000원 나왔다.
 
할 머 니 :
요금 여기 있쑤다 하고 5000원을 줬다.
 
택시기사 :
할머니~!! 아니, 따, ... 따 불이었잖아요? 
.

  . 
.
.
할머 니 : 예끼!! 이눔아,
나이먹으면 말도 더듬는다는거 모르냐?


 


출처 : 추억의 책장을 열면
글쓴이 : 설화 박현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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