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내음(蕙巖) 2009. 8. 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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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 일 없지 특별한 수식어도 아닌 이 한마디.. 한 사흘만 뜸해도 궁금하고 서운한, 지극히 평범한 이 한마디.. 봄비에 샘물 붇듯, 정이 넘쳐나는 곁에 두고도 자꾸 보고픈 내 새끼들.. 이 세월토록 정 쌓은 내 좋은 사람들.. 그렇고말고 우린 별 일 없어야지, 참말로 별 일 없이 살다가 수월하게 고이 가야지.. 간단명료하고 진솔한 이 한마디 밥 안 먹고도 고봉밥 먹은 듯 세상 온통, 북소리 둥둥 신명나고 곧장 눈시울 뜨거워 사랑이 아파 오는 흔하고도 귀한 '별 일 없지'... -김숙영-" 별일 없지"중에서....
    별한 수식어도 아닌 이 한마디.. 한 사흘만 뜸해도 궁금하고 서운한, 지극히 평범한 이 한마디.. 봄비에 샘물 붇듯, 정이 넘쳐나는 곁에 두고도 자꾸 보고픈 내 새끼들.. 이 세월토록 정 쌓은 내 좋은 사람들.. 그렇고말고 우린 별 일 없어야지, 참말로 별 일 없이 살다가 수월하게 고이 가야지.. 간단명료하고 진솔한 이 한마디 밥 안 먹고도 고봉밥 먹은 듯 세상 온통, 북소리 둥둥 신명나고 곧장 눈시울 뜨거워 사랑이 아파 오는 흔하고도 귀한 '별 일 없지'... -김숙영-" 별일 없지"중에서....